'11월 마스터스'…"오거스타는 벌써 후끈~"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오거스타는 가을 방학."
미국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15일(한국시간)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측이 인근 학교에 대회가 열리는 11월12~15일 경 방학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4월9일 개막 일정이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가 다시 11월12일 개최로 확정된 상태다.
마스터스가 지역 경제를 책임진다는 게 출발점이다. 인구 20만명에 불과한 소도시 오거스타는 실제 마스터스 주간 무려 2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호텔 숙박료부터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미국의 500대 기업 CEO 가운데 절반 이상 오거스타를 방문한다는 통계까지 나왔다. 1주일 내내 여는 파티를 통해 시시각각 '빅 딜'을 성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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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아예 이 기간 집을 빌려주고 여행을 떠난다. 식당에 고가의 메뉴판이 등장하고, 인근 골프장 그린피 역시 "부르는 게 값"이다. 실제 11월 방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미국 골프채널은 최근 "1박에 50달러 짜리가 1000달러로 20배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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