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감안…5월30일까지 서류 접수

롯데콘서트홀 전경  [사진= 롯데문화재단 제공]

롯데콘서트홀 전경 [사진= 롯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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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롯데문화재단은 제 1회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의 1차 서류 접수 기간을 4월30일에서 5월30일로 1개월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럽 전역 및 미국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통행 및 외출이 제한된 지역의 일부 참가자들이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서류 접수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롯데문화재단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파이프 오르간은 악기의 특성상 개인이 소유하기 어렵고 대개 음악대학이나 성당, 대규모 공연장에 설치돼 있다.

참가자들은 서류심사에 필요한 지정곡 2곡을 연주해 참가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바흐 6개의 트리오 소나타 중 1곡의 빠른 악장과 느린 악장, 낭만시대의 작품 중 한 곡(7~10분)을 연주한 뒤 연주파일을 음원이나 동영상(wav, mp4 등)으로 제작해야 하고, 참가신청서에 파일을 녹음한 날짜와 오르간 장소, 오르간 음색 목록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제출하는 파일에 수정, 변형이 있거나 연주자를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실격처리된다.


제 1회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는 1988년 9월1일 이후 출생자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5월30일 서류 접수 후 6월 중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22일 본선 1차, 9월23일 본선 2차 경연이 열린다. 결선 진출자는 9월23일에 발표된다. 9월25일 대망의 결선이 열리며 9월26일 시상 및 갈라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본선 1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되고, 본선 2차와 결선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콩쿠르 1위 수상자에게는 8000달러의 상금과 향후 2년간 롯데콘서트홀의 기획공연 출연기회가 주어진다. 2위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오르간 제작사 리거사 후원), 3위 수상자에게는 3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현대음악 연주와 해석에 있어 탁월한 실력을 보인 참가자에게 작곡가 박영희의 이름을 딴 '박영희 특별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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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오자경(한국), 미셸 부바르(프랑스), 아르비드 가스트(독일), 나오미 마추이(일본), 신동일(한국), 데이비드 티터링톤(영국)이다. 콩쿠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도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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