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 기초조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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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내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양항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준설을 통해 안전한 항로를 구축하면서도,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해저 준설토를 활용해 항만물류용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광양항이 고부가가치 물류복합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6년이며 사업비는 총 4399억원이다. 해수부는 올해 안에 기초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 투기장은 광양·여천지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로를 확장하거나 수심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저 준설토 약 5000만㎥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동안 조성된 대규모 투기장 중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광양항 안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이 건설되면, 연간 약 6만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입출항하는 광양·여천지역 순환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항만물류용지 확보로 물동량을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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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수부는 그동안 광양항 내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4개소(약 1500만㎡)를 조성하고, 이를 항만배후단지(398만㎡·47개 기업 입주)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318만㎡), 묘도 융·복합 에너지허브(312만㎡) 등 물류·산업용지로 전환해 부가가치가 높은 물류·에너지·석유화학산업 등의 항만물동량을 창출하는 지원용지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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