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시드권자 "용인이 좋아"…장익제 "47세 최고령"
KPGA 2020시드권자 147명 분석 '4명 중 1명 거주', 노성진과 권성문 "19세 최연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경기도 용인."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최근 2020시즌 시드권자 147명을 분석했다. 영구시드권자 한장상(80)과 최상호(65), 최경주(50) 등은 제외한 데이터다. KPGA는 "2명 중 1명 꼴로 경기도에 거주한다"며 "특히 4명 가운데 1명이 용인"이라고 설명했다. 경부와 영동,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과 함께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골프장과 드라이빙레인지를 갖춘 골프훈련장 등이 곳곳에 조성돼 대회장 이동이나 연습을 위한 환경 또한 매력적이다. 생일은 11월이 12.3%로 1위, 취미는 음악감상이 대세다. 선수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여유를 얻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평균 연령은 29.7세로 2013년 대비 0.6세가 높아졌다. 7년 전 30대 선수들 34명이 이번에는 69명으로 늘어났다.
2013년 17명에 달하던 40대 선수들은 반면 4명으로 대폭 줄었다. 최고령은 지난해까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한 47세의 장익제다. 최연소는 19세 동갑내기인 노성진과 권성문이다. 평균 신장과 평균 체중은 각각 0.6cm, 1.6kg 증가했다. 지난해 제62회 KPGA선수권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호주교포 이원준이 190cm 최장신에 올랐다. 최단신은 권오상(25)으로 160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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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이 체중이 가장 적게 나가는 선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는 게 흥미롭다. 62kg이다. 1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를 가진 선수는 2명이나 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테스트(QT)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이번 시즌 투어카드를 확보한 루키 이유호(26)가 100kg, JGTO에서 뛰고 있는 재미교포 김찬이 105kg이다. 김찬과 권오상의 몸무게 차이는 무려 43kg이나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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