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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윤건영에 끝장토론 제안 "제안 거부할 이유, 명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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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서울 구로을에 출마하는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20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로을은 더불어민주당이 20년 동안 계속 국회의원을 배출한 곳"이라며 "그렇다면 그 20년간 왜 구로가 정체되고 낙후되었는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저처럼 구로에 처음 온 윤 후보님에게 그 이유를 굳이 따져 묻지는 않겠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면, 문 정권의 3년 실무 총책임자 자격으로 구로에 오셨다면 구로의 정체와 낙후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와 구로의 미래 비전에 대한 해답은 내놓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 전 실장을 향해 "구로를 옥죄고 있는 철도와 기지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재산권과 생존권을 부당하게 제한당하고 있는 주민들의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문제는 어떻게 풀 것인지, 4차 산업혁명시대 구로의 미래 먹거리와 발전 방향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저와 끝장 토론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윤 후보님께서도 자신의 공약, 미래 비전을 내놓으시면 그 부분도 같이 토론하자"며 "밤새도록 유튜브 생중계하면서 누가 구로 발전의 적임자인지, 누가 맡겨 놓으면 반드시 해낼 사람인지 주민들의 심판을 받아보자"고 했다.

김 의원은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토론은 여러 제약이 많아 구로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하기 어려운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국정기획상황실장을 하며 많은 현안을 다뤄오신 만큼 저의 제안을 거부하실 이유도, 명분도 없을 거로 생각한다. 윤 후보님의 긍정적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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