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본부장, 중국·미국·유럽 등 10개 해외무역관과 화상회의 개최
"수출기업 비즈니스 점검, 무역금융, 물류·통관, 마케팅 등 지원 노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1월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0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1월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0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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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는 코트라에 국내외 공급망을 점검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우리 수출 기업의 타격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한다.


18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후 3시부터 코트라 10개 해외지역본부·무역관과 화상회의를 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외무역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이라 선언하고, 각국이 외국인 입국 금지 등 방역태세를 강화해 우리 기업의 대응을 강화해야 해 회의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 및 지역본부장 등은 회의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기업뿐 아니라 해외파트너의 필수적인 출장이 미뤄지고 있다고 알릴 예정이다. 해외마케팅 계획 연기, 물류 차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 대신 현지 바이어와 긴급상담을 대행하고 화상상담과 온라인마케팅, 긴급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비상수요를 지원하는 등 긴밀히 대응 중이라고 설명한다.


유 본부장은 산업부·코트라·해외무역관이 전방위적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차질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대응 능력(Resilience)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국내외 공급망을 점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해외무역관이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코트라 해외무역관에 기업애로 1:1 전담관 지정 등 애로별 밀착 대응을 강화하고, 온라인 해외 마케팅 확대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한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촉발한 세계 경제의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각국이 방역은 강화하되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정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기업들에도 이런 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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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상황 지속 점검 ▲계획보다 3조1000억원 늘린 260조원의 무역금융 유동성 지원 ▲물류·통관 관리 ▲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계속하려 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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