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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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검찰이 정부가 제출받은 기존 자료에서 누락된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의 집회 장소 150여 곳을 추가로 파악해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천지로부터 제출받은 1900여 곳 교회와 부속기관 주소 목록 외에 154곳의 시설이 더 존재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신천지는 앞서 1900여 곳의 주소 목록을 추려 중대본에 제출했으나 검찰은 각 지방자치단체 자체 조사에서 새롭게 드러난 신천지 관련 시설이 있다는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신천지 집회 장소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만 검찰이 추가로 파악한 154곳의 집회 장소에는 이른바 '복음방'으로 불리는 가정집이나 카페 등 소규모 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단순 누락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검찰은 신천지가 고의로 일부 시설을 누락하고 자료를 제출한 것은 아닌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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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원지검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지난달 2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만희 총회장을 고발한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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