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콜센터 근무 인천거주자 68명 추가 확인…49명 음성
인천 요양병원·시설 종사 신천지 신도 53명도 확인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서 구로구 방역 관계자들이 입주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 중 인천 거주자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11층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외에 7∼9층에도 콜센터가 입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해 인천 거주자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들 중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9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구로구 콜센터 관련 인천지역 확진자는 콜센터 근무자 13명과 접촉자 2명을 합쳐 모두 15명이다. 확진자는 미추홀구와 부평구 각 4명, 서구 2명, 계양구 2명, 연수구 2명, 남동구 1명이다.
시는 이들과 접촉한 127명을 대상으로도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현재 12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의 검체 검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과 같은 유사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민간 콜센터와 보험 관련 점포 현황을 파악한 뒤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은 전 날 열린 회의에서 해당 콜센터 직원 거주지가 수도권에 퍼져있고, 확진환자 동선도 수도권 전역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도가 시행한 역학조사 정보, 민간 콜센터 현황 등을 빠르게 공유하는 등 수도권 공동대응에 나서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인천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인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53명의 명단을 전달받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53명 중 52명은 인천시가 앞서 확보한 인천 신천지 신도·교육생 명단 1만 1842명 안에 포함돼 있고 나머지 1명은 전남 나주시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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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5명은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7명도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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