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경제 피해 대응 조치 준비
9일 중 트럼프에 경제 악영향 막을 방안 보고
11일에는 트럼프-월가 경영자 회의도 예정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대응해 유급 병가, 중소기업 지원 등의 정책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금융계 회의도 예정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한 관료를 인용, 백악관 고문들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급 병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을 포함해 코로나19의 경제적 악영향을 막기 위한 정책 변경 목록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록에는 접객업, 여행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특정 산업에 대한 세금 유예, 중소기업청을 통한 중소기업에의 현금 유동성 투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급 병가 정책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증시 급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월가 경영진의 회의도 예정됐다.
회의는 11일에 열릴 예정으로 백악관에서 월가 경영진들에게 초청장이 발송됐다.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폭락이 겹치며 미국 및 세계 각국 증시가 급락한 후 열리는 대책회의라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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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백악관이 주가 하락을 막고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강한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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