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 화재와 관련해 롯데케미칼 측에 사고재발 방지 및 원인규명, 피해보상을 당부했다.


5일 도에 따르면 폭발 화재는 전날 오전 3시경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납사(나프타) 분해센터(NCC)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7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60여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초진은 폭발 화재 사고발생 후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11분경, 완진은 오전 9시로 확인된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롯데케미칼 공장 내부와 시설물이 소실되고 공장 근로자와 공장 인근 주민 등 6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폭발 화재 당일 애초 30여명에서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폭발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인재로 인한 사고인지 여부를 판가름 할 명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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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석유화학단지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는 매우 크다”는 양 도지사는 “노후시설 보수·교체에 대한 문제를 점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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