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대구 차단 못하면 전국 확산…유증상자 전원 검사"(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24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대구의 경우 확진 환자의 발생 규모가 커서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대구 시내의 모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구시 모든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대구시민 2만8000명이다. 여기에 전수조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334명을 합치면 총 3만여 명에 달한다. 손영래 중수본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격리 치료함으로써 대구 지역사회 감염을 낮추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본부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전 단계로 보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