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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극동 기반 신설항공사, 여객기 20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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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러시아 극동을 기반으로 신설되는 항공사가 여객기 20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러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16일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4일 취재진에 극동에 새롭게 설립될 항공사는 수호이 슈퍼제트 100(SSJ100) 기종의 항공기 약 20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투로프 장관은 "교통부와 극동개발부와 협의한 대로 (새로운 항공사가) 20대 정도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신규 항공사에 필요한 적정 항공기 대수라고 강조했다.


SSJ100은 러시아가 소련 붕괴 후 처음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생산해 지난 2011년부터 시판에 들어간 108인승 규모 중형 여객기다.


러시아의 유명 항공기 제작사 수호이가 개발했다.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연방 관구를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설립과 관련, 내각에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여객기 기종과 승객수송 인원 등 회사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라고 내각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기존 지역 항공사에 추가로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저가 항공사를 세우거나 아예 새로운 항공사를 설립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11개 연방주체로 구성된 극동연방 관구는 러시아 8개 광역 연방 관구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연해주와 하바롭스크주 등이 포함돼있으며 면적은 러시아 영토의 절반 가까이인 41%에 달한다.


면적이 크다 보니 항공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존 항공사들이 이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극동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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