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올해 하반기 개소…스타트업 메카 기대
유망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교육, 전문멘토링 지원

송도 '스타트업 파크' 배치도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 '스타트업 파크' 배치도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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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창업 거점 '스타트업 파크'가 민간 운영사 모집을 시작으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스타트업 파크가 문을 열면 이곳을 신생 벤처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실리콘 밸리나 중국 중관춘(中關村)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인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 파크' 조성과 관련해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외 민간단체나 기업, 컨소시엄으로 다음달 10일 접수 마감이다. 선정된 운영사는 파크 내 스타트업 타워 3개 층의 공간에 자체적인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운영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이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41억원을 투입, 송도 투모로우시티(건축 연면적 4만 7932㎡)에 조성할 스타트업 파크는 ▲민간 중심의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트업·벤처들이 상호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스타트업 타워 I ▲공공 주도형 혁신 아이디어를 전담 육성하고자 관련 기업·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타워 II ▲편의시설과 협업공유 공간인 힐링 타워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공공기관 주도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보육센터와 달리 민·관의 협업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통해 유망스타트업 투자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성된 인프라를 통해 민간 엑셀러레이터(창업 기획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투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을 시작,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송도 6·8공구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스타트업 파크의 문을 열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미국 실리콘 밸리, 중국 중관춘(中關村), 프랑스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투모로우시티는 인근 10km 이내 15개의 국제기구, 창업·기업지원기관 25곳, 산·학·연 24곳 및 3개 특화지구를 보유한 산·학·연 클러스터이다.


또 2030년까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확대 조성되고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와 바이오전문공정전문센터 등이 들어서는 등 지속적인 확장성에다 특화산업과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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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파크는 공공의 자원과 민간의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기술창업이 폭발력을 얻고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기업),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기업), 핵토콘(기업가치 1000억 달러 이상 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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