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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모바일 게임 경쟁 본격화…순위 변동 신호탄?

최종수정 2019.11.09 12:39 기사입력 2019.11.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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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넥슨이 7일 출시한 'V4'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 패권을 놓고 펼쳐지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2년4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이 수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기대작 '리니지2M'은 출시일을 오는 27일로 정하면서 V4와 신작 대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대작 모바일 게임 경쟁 본격화…순위 변동 신호탄?


9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지난 7일 출시된 넥슨의 V4가 3위에 올랐다. 출시 하루 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가더니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주말이 지나면서 사용자들의 모이면 순위는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V4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MMORPG 특유의 문법에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더해 '게임' 자체로 승부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4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손면석 PD는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며 "V4를 통해 기존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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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리니지M의 전략도 만만찮다. 엔씨소프트는 공교롭게도 V4가 출시된 날 새로운 게임을 내놓는 수준의 리니지M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네 번째 에피소드 '더 샤이닝'을 선보인 것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직업 '신성검사'와 신(新)서버 '이실로테'도 추가했다.


신성검사는 리니지M의 9번째 클래스로 무기에 마법을 부여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서 기술을 다시 사용하는 대기 시간을 초기화하는 '타임 클리어', 선택 대상과 위치를 변경하는 '포지션 체인지' 등의 고유 스킬을 사용해 전투상황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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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27일 리니지2M이 출시되면 V4와 '리니지 형제'들의 각축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M은 지난 1일 기준 57일만에 사전 예약 700만을 돌파하며 리니지M의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 550만을 가뿐히 넘어섰다. 리니지M이 출시 첫 날 세운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의 기록인 하루 사용자수 210만명, 매출 107억원의 기록도 리니지2M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리니지2M은 V4와의 신작 대결은 물론 리니지M을 제치고 1등으로 올라서겠다는 속내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총괄 프로듀서는 "타사 경쟁 작품들을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리니지M의 성과를 뛰어넘어야 하는 미션을 받은 적은 없지만 목표는 1등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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