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면서 가정간편식이 명절음식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정간편식 시장현황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5145억 원에서 2018년 2조693억원으로 36.6%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가정 간편식이 2022년엔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직전 일주일 동안 팔린 피코크 명절음식이 2014년 4억 5000만원에서 2017년 12억 4000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14억원을 기록하며 3배 넘게 성장했다. 올해 추석에는 피코크 명절음식 매출이 17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간편식 판매 비중도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에서 가정간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5%대에서 올해 8%로 늘었다. 매출신장률은 2017년 24.1%에서 2018년 40.8%로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상차림 관련 HMR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추석 직전 일주일 동안 팔린 피코크 명절음식이 2014년 4억 5000만원에서 2017년 12억 4000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피코크 명절음식 매출이 17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소비 트렌드가 변하면서 식재료 소비는 줄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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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37개 가공식품에 대해 최근 4년간(2015~2018년)의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즉석섭취·조리식품 매출액이 연평균 25.1%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설탕(-9.6%), 빙과(-6.9%), 밀가루(-5.9%), 조제커피(-4.1%), 고추장(-3.8%) 등의 식재료는 매출액이 감소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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