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금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내달 OST 발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뮤지컬 '벤허(제작 뉴컨텐츠컴퍼니·연출 왕용범)'가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벤허는 2017년 초연됐고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로 배우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가 출연한다. 카이와 박은태는 초연에서도 벤허로 무대에 올랐다. 민우혁은 초연 당시 '메셀라'를 연기했고 이번에 주인공 벤허를 맡는다. 한지상은 처음으로 벤허를 연기한다.
배우 박민성과 문종원이 권력을 위해 친우를 배신한 메셀라를 연기한다. 김지우와 린아는 굴곡진 삶에도 자신을 잃지 않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에스더를 맡았다.
이외에도 유다 벤허의 양아버지 퀸터스 사령관 역에는 배우 이병준과 이정열이, 깊은 신앙심을 가진 유다 벤허의 어머니인 미리암 역은 서지영과 임선애가 무대에 오른다.
벤허 가문의 옛 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은 홍경수가, 시모니테스의 부하이자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청년 티토는 선한국이 열연한다. 로마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역에는 이정수가,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에는 문은수가 출연한다.
개막과 함께 내달 7일에는 오리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발매된다.
앨범에는 주요 넘버 '골고다', '희망은 어디에', '생존의 법칙', '살아야해', '그리운 땅', '운명', '나 메셀라' 등 열여섯 곡이 수록된다. 유준상, 박은태, 카이, 박민성, 민우혁, 아이비, 서지영 등 초연 무대에 오른 배우와 한지상, 이정열, 린아, 문은수 등 재연 무대에 합류한 배우들이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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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넘버인 '골고다'는 박은태와 한지상이 각각 부른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된다. '살아야 해'는 재연 무대에서 새롭게 추가된 넘버로 벤허가 자유를 얻기 위해 검투 경기에 출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절망과 슬픔, 뜨거운 복수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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