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남성중학교 학생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교육봉사 진행

▲랑세스코리아는 19일 서울 동작구 남성중학교 학생들을 랑세스코리아 본사에 초청해 '독일계 화학회사 탐방'을 주제로 '현장직업체험'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랑세스 임직원이 학생들에게 외국계 화학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19일 서울 동작구 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랑세스 본사로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독일계 화학회사 탐방'을 주제로 랑세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온 화학산업의 역할과 영업에서 안전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직무의 생생한 일과를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에서 국내외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업무환경과 다양성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계발을 위한 조언 등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이름과 미래희망 직무가 적힌 랑세스 명예 명함을 만들며 현장직업 체험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은 "화학회사 하면 큰 파이프라인이 있는 공장만 떠올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화학회사에도 흥미로운 많은 직업이 있다는걸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인재육성은 랑세스뿐 아니라 화학산업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현장직업체험 기회가 우리 비즈니스의 미래 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