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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347명…작년보다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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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자 102명…전년比 32.9%↓
고속도로 사망자도 72명으로 30.8% 감소

 ▲자료: 국토교통부ㆍ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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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347명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3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1명에서 10.3% 줄었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자가 올해 102명으로 지난해보다 32.9%(50명) 감소했다. 고속도로 사망자도 72명으로 30.8%(32명) 줄었다.


상태별 사망자 수는 보행 중일 때가 515명으로 전체의 38.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중 무단횡단 사망자가 161명에 달했다. 자동차 승차 중 사망자가 470명으로 보행 중 사망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이륜차 승차 중 274명, 자전거 승차 중 78명 등 순이었다.

 ▲자료: 국토교통부ㆍ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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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증감을 살펴보면 광주가 56.3%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울산(-46.2%)ㆍ대전(-26.8%)ㆍ충남(-24.5%) 등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비교적 많이 줄었다. 반면 인천(22.9%)과 제주(6.5%)ㆍ경북(2.0%) 등은 사망자 수가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631명으로 지난해보다 2.5%(16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올해 320명으로 전년 동기(312명)보다 2.6%(8명) 증가했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고령 운전자 사고와 관련해 사업용차량에 대한 자격유지검사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인센티브 마련 등을 통해 고령자 면허 반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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