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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관영 ‘사보임 번복’ 안 하면 불신임”…바른미래당 오후 5시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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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다수가 불신임에 동의하면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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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26일 김관영 원내대표의 불신임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가 어제 사보임 결정을 번복할 생각이 없다면 일부 의원들과 함께 저도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많은 의원이 동참하도록 얘기해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선발됐기 때문에 의총에서 불신임을 당하면 법적 문제를 떠나 정치적으로 끝난 것"이라며 "만약 의원 다수가 불신임에 동의한다면 김 원내대표는 물러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유 전 대표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제가 초심으로 돌아가 당을 살리는 길을 찾는 것이 저의 당연한 의무"라며 "저와 안 전 대표 두 사람에게 창당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은 상식적"이라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의원과 당원들이 만든 당"이라며 "지금 해외에 계신 안 전 대표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중지를 모아 당이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고 저도 그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5시 의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4일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의총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과 국민의당 출신 일부 의원들은 지도부 총사퇴와 김 원내대표의 불신임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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