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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외위원장들 “안철수·유승민 나서야”…지도부 총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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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시켜야
한국당·평화당과의 통합 및 제3지대 신당 반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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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 현직 원외 지역위원장 49명은 26일 “현 지도부의 조건 없는 총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당론에 이르지 못한 의원총회 결과를 마치 당론인양 호도했다”며 “사보임 않겠다는 공개적인 약속마저 하루만에 번복하고 오신환·권은희 위원을 강제로 교체함으로써 끝을 모를 막장드라마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선과 독재로 당의 분열과 해체에 앞장서고 있는 두 대표는 국민과 당원 앞에 부끄럽지 않는가”라며 “우리는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도부 총사퇴 후 일정기간 동안 당을 안정시키고 연착륙시키기 위해서 한시적 비대위 체제를 가동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비대위 체제의 역할과 임무 종료 시 창당정신에 입각해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를 출범시키고 두 전 대표에게 당의 간판으로 전면에 나서 헌신해줄 것을 당의 이름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자유한국당이나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제3지대 신당을 모두 반대한다”며 “현시점에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건 당의 존재감을 회복하여 지난해 2월 통합 당시의 취지를 복원하고 기득권 양당 패권정치를 종식시키는 일이지 선거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책중의 하책인 공학적 이합집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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