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20% 성장 위한 시동"…SK인포섹, 조직개편 단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용환號 첫 조직개편…영업 강화, 협업 시너지 확보, 전문성 강화에 무게

"올해 20% 성장 위한 시동"…SK인포섹, 조직개편 단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보안전문 기업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영업력 강화, 협업 시너지 확보, 전문성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용환 대표 체제에서의 첫 조직 개편을 통해 SK인포섹은 지난해 매출 2401억원 대비 2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우선 SK인포섹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사업조직에 나눠져 있던 영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영업그룹'을 만들었다. 영업그룹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뒀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이라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영업 기능 강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협업 시너지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사업 조직 내에 '담당'이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담당은 사업 조직을 팀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대규모 조직으로 둔다. 예를 들어 컨설팅 1, 2, 3팀이었던 것을 컨설팅 담당으로 통합하거나 클라우드처럼 신규 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은 것이다. 관제, 컨설팅 등 기존 사업 조직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책임질 클라우드, 융합보안 사업 조직에도 각각 담당 조직을 뒀다. 이를 통해 관제, 컨설팅 등 기존 사업에서는 전사 과제, 또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융합보안 등 성장사업에는 기술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조직 간 시너지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인더스트리 서비스센터와 플랫폼 센터의 예하 조직을 정비했다. 새로 개편된 인더스트리 서비스센터는 기존 정보보안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들로 이뤄졌다. 컨설팅, 솔루션, 관제 순서로 이어지는 정보보안 사업 사이클에 맞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센터는 '시큐디움'을 기반으로 사업이 확장되는 원격관제, 융합보안, 클라우드 보안, 글로벌 사업 등을 맡는다. 보안전문가그룹 '이큐스트'를 밑에 둬 연구성과물이 보안 플랫폼에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인더스트리 서비스센터는 황성익 센터장이, 플랫폼 센터는 도지헌 센터장이 각각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SK ICT 패밀리와의 협업을 위한 조직도 새로 만들어졌다. 각 사업 직책자급으로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실행력을 강화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올해는 SK ICT 패밀리로 편입된 원년이자, 5G 시대에 꼭 필요한 융합보안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