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이형규 신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에 이형규(65) 전 전라북도 부지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전북 정무부지사ㆍ행정부지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정부지사 재임 시 동학농민혁명 최초 승전지인 황토현전적지(국가사적 제295호)에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문체부는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단을 내실 있게 이끌어 나가고 5월 11일 정부기념행사로 처음 열리는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