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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이란 원유제재 반대, 中 기업 권리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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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이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한 미국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23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이 중국의 이익을 존중해 이를 해치는 잘못된 행위는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와 관련해 한국과 중국 등 8개국에 대한 한시적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은 작년 11월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라 이란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 중국, 인도,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대만, 터키 등 8개국에 대해 180일간 '한시적 예외'를 인정한 바 있다.


미국은 이들 국가에 대한 예외 조치를 5월 초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겅솽 대변인은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란과 협력하는 것은 국제법 틀 안에서 이뤄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계속 보호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책임 있는 태도로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이번 일로 미국에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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