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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 "이해찬 240석 발언, 국민 우습게 아는 오만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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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8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240석을 얻겠다고 했는데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촛불로 집권한 집권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경박하기 짝이 없다"면서 "국민들이 이해찬 대표 말대로 비례까지 해서 260석을 줄리도 없거니와 이런 식으로 원외위원장들 사기진작을 하려했다니 더 놀랍다"고 말했다.

또 "정치의 요체는 2016년 촛불이 타오를 때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은 군주민수(君舟民水)와 같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로 기록되고 있는 1973년 9대 총선 때 유신정우회가 떠오른다"면서 "이해찬 대표는 정신차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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