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인천 연수구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생활체육 간담회에 참석해 배드민턴 선수들과 경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인천 연수구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생활체육 간담회에 참석해 배드민턴 선수들과 경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인천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박 장관이 취임한 뒤 체육분야로는 첫 현장방문이다. 박 장관은 "체육관 시설을 새로 짓는 것뿐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이를 운영할 인력 양성까지 고민해야 한다"며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도·시군구 장애인체육회에 특장차량을 배치하고 2025년까지 반다비 체육센터 150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의 공공체육시설 내 이용권리를 보장하고 2022년까지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1200명을 배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밖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현재 5000명 수준에서 5만명까지 확대하고, 장애인체육지원법(가칭)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보치아실, 골볼장) 등 센터의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이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생활체육 참여자들과 함께 장애인 체육 종목 중 하나인 휠체어 배드민턴을 체험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를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을 비롯해 장애인체육인에 대한 처우개선, 중증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돕는 보조활동가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AD

박 장관은 "장애인체육이 스포라이트를 받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의 날이라는 특정일과 무관하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정상"이라며 "문체부도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