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도 66%…2016년 10월 이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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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내년 2분기 이후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침체에 대해 우려하는 정도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펀드매니저들 중 70%는 내년 2분기 혹은 하반기에 세계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경기침체의 주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되지 않았지만, 최근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현상을 경기침체 신호로 볼 수 없다는 답변은 86%에 달했다.

경기침체 예상 시기는 이르지 않았지만, 침체에 대한 우려도는 높아졌다. 66%의 응답자는 "향후 3년간 성장은 평균을 밑돌고, 인플레이션 역시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답했다.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비율의 응답자가 경기침체에 대해 우려한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53%의 펀드매니저는 "Fed의 금리인상은 이미 끝났다"고 답했다. 13% 응답자만이 "세계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거래로 꼽힌 것은 '유럽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다. 유럽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유럽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미국의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와 같은 대형주, 중국의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투자가 뒤를 이었다. 미국 달러 매수와 국채 매수가 3,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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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은 향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경제 둔화를 꼽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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