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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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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고하도 역사유적공원’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사업 대상지 현장투어를 하는 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민선7기 제1호 브랜드 시책이다.

김 지사는 현장투어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겨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련되게 가다듬을 방침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벨트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올해부터 5년간 500억원을 들여 옛 일본 영사관 등 374개에 이르는 역사문화자원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고하도 역사문화유적 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유적을 복원해 청소년 역사교육의 산실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다.


김 지사는 앞으로 서남해안 시군을 따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 대상지를 포함해 신안 압해~해남 화원 등 해양관광도로 단절구간,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사업구간, 생태?문화적으로 빼어난 섬을 돌아볼 계획이다.


전남에는 고유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간직한 2165개의 섬과 6743㎞에 이르는 긴 해안선, 1044㎢의 갯벌 등 비교우위 자연자원과 함께 소리·서화 등 문화자원, 이순신 장군과 의병장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유적이 집중돼 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남해안 일대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 연결을 건의해왔다. 그 결과 국도 77호선 전남 구간 총연장 535㎞의 미개통 3곳 중 압해~화원 간과 화태~백야 간이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 4일 ‘천사대교’가 개통됐고 올해 12월 영광 염산과 무안 해제를 잇는 ‘칠산대교’, 여수 ‘화양~적금 간 연륙·연도교’가 추가로 개통되면 ‘서남해안권 해안 관광도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도는 앞으로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남은 여수~남해 동서해저터널(7.3㎞)과 지방도인 완도~고흥 간 해양관광도로 개설 및 국도 승격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교우위 자원인 섬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목포 신항 크루즈부두 건설’과 ‘여수 크루즈터미널 신축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크루즈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목포~여수~부산 등 남해안 연안 크루즈 노선을 개설, 연안과 섬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차별화된 섬·해양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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