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영화배우 양 모 씨가 12일 필리핀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배우 양주호 측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주호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양주호는 필로폰 투약으로 체포된 배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 체포된 양 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찻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10분 정도 도로에서 소란을 일으켰으며, 이 과정에서 A(40)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혔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간이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양 씨의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마약 구매 통로와 동반 투약자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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