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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해병대사령관' 이승도 중장…"더욱 강하게 무장할 것"

최종수정 2019.04.12 15:41 기사입력 2019.04.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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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취임식…해군총장 주관

"해병대는 전투기술 숙달해 '전투 프로'가 돼야"

전진구 전임 사령관 전역식…38년 군생활 마무리


이승도 신임 해병대사령관 (사진=국방부)

이승도 신임 해병대사령관 (사진=국방부)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해병대사령부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이승도 해병대사령관(해사 40기)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제6대 서북도서방위사령관도 겸임한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과 지역 기관장, 역대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주한미해병부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신임 사령관의 취임식과 함께 전진구 전임 사령관(해사 39기)의 이임·전역식도 거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군기·지휘권 이양, 훈장수여, 열병, 이임·전역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사령관은 전 전 사령관으로부터 해병대기와 함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기,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기를 이양받았다.

이 내정자는 강원도 홍천 출신이며 홍천고를 졸업했다. 해병대 연평부대장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연합사 연습처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2사단장 등을 지냈다.


전·후방 지휘관과 참모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정책과 작전,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내정자는 2010년 연평부대장(대령) 재직 당시 북한군이 기습 도발한 연평도 포격전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적의 추가 도발을 막은 바 있다.


이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불굴의 해병대 정신과 충성, 명예, 도전의 핵심 가치로 더욱 강하게 무장해 국가가 위태롭고 국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는 공세적인 군대로 자리매김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해병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과감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인한 전투정신과 체력을 배양함은 물론, 풍부한 군사지식을 습득하고 전투기술을 숙달해 '전투 프로(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령관은 이를 위해 ▲필승의 전투준비태세 상시 완비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특유의 야전성 강화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병영 실현 ▲전통과 역사 계승 및 미래대비 역량 확충 등을 전 해병대 장병들에게 주문했다.


지난 3월28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대장)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넬러 사령관의 한국이름 '내일로(來日路)'가 새겨진 전통족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지난 3월28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대장)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이 넬러 사령관의 한국이름 '내일로(來日路)'가 새겨진 전통족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3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전 전 사령관은 이임사를 통해 "공지기동형 부대구조 개편과 핵심전력 확보를 통해 해병대가 국가 안보의 핵심전력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 전 사령관은 재임 기간 '참해병 혁신운동'과 'The SSEN(더쎈) 해병 프로젝트'를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강인한 전투전사를 육성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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