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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화 모멘텀 유지가 중요…3차 북미 회담 곧 열린다는 전망 주는 게 중요"

최종수정 2019.04.12 07:02 기사입력 2019.04.1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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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워싱턴=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을 세계에 심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시고 북한이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 데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상태, 그 비핵화 목적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 갖고 있고 그 다음에 물샐 틈 없는 공조로 완전한 비핵화 끝날 때까지 공조할 것이라는 점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얼마 전에 한국의 강원도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는데 그 때 주한미군에서 헬기를 보내주셔서 진화 작업에 큰 도움을 줬다"며 "많은 한국 사람이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이 대한민국 임정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 국민에게는 대단히 의미 있는 날"이라며 "미국 의회 하원과 상원에서 대한민국 임정 수립 백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가결해주신데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좋은 회의 가졌으나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서도 "여러 문제 합의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봐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문 대통령이 미국의 여러 군사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며 "전투기나 미사일 외 여러 장비가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이 미국의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말을 세 번 언급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 잠재력에 문 대통령도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 문제 논의할 거고 잠재력 가진 점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문 대통령과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워싱턴=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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