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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응원하고 지지한다" 박유천 팬들 지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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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아시아경제 DB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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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31)가 배우 박유천(33)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 씨의 팬들이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 팬들은 11일 "과거 여러 힘든 시간을 겪고 지금 다시 올라서려고 하는 그에게 또다시 이 같은 시련이 생겨 팬 입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 "여전히 팬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자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여전히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는 지양하길 바라며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지 않길 바란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 수사가 이뤄질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구속했다.


그러나 황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지만 지난해 연예인 A 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A 씨가 과거 황 씨와 연인 사이였던 박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 씨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박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고 (마약을)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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