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스터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11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는 아마추어골퍼들이 꼭 가보고 싶은 대회다. 문제는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점이다. 지인이 오거스타내셔널에 간다면 기념품을 부탁하는 이유다. 이제는 남들에게 민폐를 끼칠 필요가 없다. 다양한 아이템을 해당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아셀골프(Asher Golf)의 프리미엄 골프장갑이 대표적이다. 짙은 녹색에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철쭉이 새겨져 있다. 볼 마커가 함께 제공된다. 한정판이라 빨리 매진될 수 있다. 30달러다. 뉴에라(New Era)와 데브러(Devereux)는 콜라보로 '오거스타 모자'를 출시했다. 스냅백 스타일이다. 녹색과 노란색, 검정색이 조화를 이룬다. 착용감이 좋고 세련된 느낌이다. 35달러다.
유서(Uther)는 마스터스 골프타월을 선보였다. 가방에 콤팩트하게 접힌다. 먼지를 제거할 만큼 강하고, 선글라스를 닦을 정도로 부드럽다. 타월 전체를 수놓은 철쭉이 매력적이다. 35달러다. 위켄드워리어골프(Weekend Warrior Golf)의 '그린재킷'은 티셔츠에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문구와 그림을 넣었고, 푸마골프는 조지아주와 미국의 모양을 디자인에 반영한 독특한 카모 패턴을 개발했다.
셔츠(75달러)와 쿼터지퍼(90달러), 모자(28달러) 등이 또 다른 인기 품목이다.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 제품을 착용하고 오거스타내셔널을 누빈다. 가방과 헤드 커버는 소량 판매다. 화사한 분홍색의 틸린저(Tillinger) 셔츠(68달러)와 피멘토(Pimento)의 치즈 립밤(4달러) 역시 특별하다. 이밖에 캘러웨이의 헤드커버와 나이키 스내이크팩 골프화(130~220달러) 등이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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