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BGM 무단 사용한 트럼프…'저작권 침해' 소송 위기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배트맨 시리즈 중 하나인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저작권 침해 소송 위기에 놓였다.
11일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2020 미국 대통령선거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등 트럼프에 비판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2분여짜리 영상인데, 해당 영상의 BGM(배경음악)으로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한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음악이 깔렸다. 이 영상은 트위터뿐 아니라 유튜브, 레딧 등의 채널에도 공유됐다.
이에 워너브라더스 측은 "캠페인 영상에 다크나이트 라이즈 음악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삭제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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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은 워너브라더스 측의 발표 이후 곧바로 트윗을 삭제하고, 유튜브와 레딧 등에서도 삭제했으나 누가 영상을 제작했는지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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