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바이오 기술업체 오상자이엘이 강세다. 오상자이엘이 10년간 연구·개발(R&D)한 의약 화장품용 신물질 '자이엘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이엘라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된 기능성 안전 물질이다.


10일 오전 11시58분 오상자이엘은 전날보다 5.99% 오른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상자이엘은 이날 중화권 화장품 수출 전문업체 코모글로벌과 110억원에 달하는 반제품(화장품 벌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상자이엘은 최근 중국시장에 자이엘 화장품 브랜드 론칭과 관련한 코리베이징과의 505억원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반제품 공급계약까지 연달아 성사시켰다. 꾸준한 수요가 있는 핵심원료 '자이엘라이트'에 대한 신규 수출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최소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합의하고 있어 단발성 납품을 넘어 안정적인 화장품 원료공급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상자이엘 관계자는 "핵심원료인 자이엘라이트의 독보적인 효능이 이제서야 여러 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단계라고 본다"며 "확실한 효능, 체계적인 브랜딩 홍보에 이어 고객 경험까지 쌓이게 되는 시점에는 의약·바이오 분야에서도 세계시장을 넘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메틱 브랜드인 자이엘의 주력제품 'AC클리어 크림'은 쿠팡과 네이버에서 '여드름화장품' 검색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에서도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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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피부과 연구팀은 오상자이엘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 물질인 ‘자이엘라이트 (jaielite)SBM’의 아토피 피부염 치유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SCI 국제 학술지인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자이엘라이트 SBM은 대표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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