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의 챔피언스 디너 "카우보이 립아이 코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프라임 본-인 카우보이 립아이 코스(prime bone-in cowboy ribeye course)'.
패트릭 리드(미국)가 선택한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Champions Dinner)'다. 미국 골프채널은 10일(한국시간) "리드가 역대 우승자들을 살찌우는 메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카우보이 립아이'가 메인이다. 당초 사이즈가 큰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생각했다가 테이블 크기가 넓지 않아 교체했다. 샐러드는 두가지 옵션이다. 시저와 웨지 샐러드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여기에 마카로니 & 치즈(macaroni & cheese)와 콘 크렘 브륄레(corn creme brulee), 크림드 스피니치(creamed spinach), 스팀드 브로콜리(steamed broccoli) 등을 추가했다. 디저트는 티라미슈와 바닐라 빈 크렘 브륄레와 초콜릿 크런치, 치즈 케이크 등이다. 리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저녁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챔피언스 디너'가 바로 전년도 챔프가 대회 개막 하루 전 역대 우승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마스터스의 특유의 전통이다. 벤 호건(미국)이 1952년 시작했다. 올해는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백전노장 필 미컬슨(이상 미국)과 디펜딩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호스트 대부분이 모국의 특선요리를 선보이는 추세다. 베른하르트 랑어(독일)는 1984년 송아지고기 커틀릿 '비너 슈히첼',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은 1989년 다진 양 내장 요리 '해기스'를 준비해 화제가 됐다. 2013년 호주선수 최초로 그린재킷을 입은 애덤 스콧(호주)의 '모어턴 베이벅스'가 하이라이트다. '벅스(bugs)'가 풍기는 어감 때문에 "혐오 음식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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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 껍질과 짧고 좁은 꼬리를 가진 갑각류 요리다. 2015년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텍사스식 바비큐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요크셔 지역의 전통 음식 '요크셔(Yorkshire)'를 대접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세계 각 국의 재료가 들어간 인터내셔널 샐러드와 랍스터와 쌀을 사용한 메인 요리, 후식으로는 트레스 레체스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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