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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탐사선 '하야부사2'가 소행성 '류구' 표면에 인공 웅덩이를 만들 충돌 장치를 분리했다는 신호를 포착했다고 JAXA가 5일 밝혔다. 소행성 표면에 인공 웅덩이를 만들어 내부 시료 채취에 나서는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부사2는 전날 오후 1시쯤 류구 상공 20㎞에서 하강을 시작해 5일 오전 11시경 고도 500m에 도달했다.

도달한 뒤 40분이 지나 구리로 만든 금속탄환을 쏘아 내릴 충돌장치가 고도 200m 부근에서 폭약을 터뜨려 2㎏ 정도인 금속탄환을 초속 2㎞로 류구 적도 부근의 표면에 충돌시킬 예정이었다. 장치가 예정대로 폭발했는지 여부는 별도로 분리된 카메라로 촬영해 이날 저녁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JAXA는 충돌실험이 성공했다면 류구 표면에 최대 직경 10m, 깊이 1m 정도의 웅덩이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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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험은 사전 설정된 명령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하야부사2는 실험이 끝난 뒤 웅덩이 상공으로 돌아가 약 2주에 걸쳐 20㎞ 고도로 서서히 상승하게 된다. 이어 웅덩이 주변 상공에 암석 등의 파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올 5월 하순쯤다시 착지해 시료 채취에 나설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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