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사안으로 판단, 강력한 대응 모색…대응 방안 마련하면 결과 공지 예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노무현재단은 22일 교학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최신기본서’에 실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 문제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 합성 이미지에 대한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현재 강력한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회원 여러분들께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학사는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교학사 측은 '작업자가 구글 이미지를 단순 검색해서 넣으면서 실수했다'고 밝혔지만 뻔뻔하고 궁색한 변명'"이라며 "실제 구글에 '노비', '추노 노비' 등을 검색해도 노 대통령의 합성사진은 뜨지 않는다. '노무현 노비'라고 검색했을 때 비로소 노대통령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facebook twitter share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네이버블로그
• 주소복사 이미지 주소복사

스크랩 댓글0

TODAY 주요뉴스 "이렇게 살면 행복할까" 안정환 아내 또…의미... 마스크영역

• 함소원 "지출 처음으로 1억 넘어…진화 보험은 안들어"
• 29일 삼성전자 직원들 통장에 찍힐 '성과급'
• 남편 불륜 사진 보고 흉기 휘두른 아내…충격 반전
• [단독] 한국에 불량 무기 판 美, 56억 물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