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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강세·Fed 긴축 중단에 반등

최종수정 2019.03.22 06:23 기사입력 2019.03.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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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료사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자료사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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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동결 조치 등 양적 완화 조치에 투자자들이 고무되면서 반등해 전날 하락치를 일거에 만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34포인트(0.84%) 오른 25962.51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도 전장 대비 30.65포인트(1.09%) 상승한 2854.88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9.99포인트(1.42%)나 급등한 7838.96로 장을 마쳤다.

증시 상승세를 이끈 것은 기술주였다. 애플의 주가는 투자자문사 니담이 투자 전망을 '매수'에서 '강한 매수'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전장 대비 3.7%나 뛰면서 다우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분기별 수익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보다 높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전장 대비 9.6% 급등했다.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로 인해 미국 반도체 업종의 대표 대형 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SM)도 전장 대비 3.5% 상승했다.


전날 Fed의 기준 금리 동결 및 보유 자산 축소 중단 조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망 후퇴에 실망했던 투자자들이 이날은 Fed의 '슈퍼 비둘기' 행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53%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로 확산되는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41%를 유지했다.


KKM 파이낸셜의 제프 킬버그 CEO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경기 둔화 전망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뇌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페덱스, BMW, UBS 등도 이번 주 초 "글로벌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무역 성장세도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며 우려섞인 예측을 내놓은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일 워싱턴DC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충분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것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소폭 떨어졌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배럴당 0.35달러(0.58%) 하락한 59.88달러에 거래됐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4시10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배럴당 0.81달러(1.18%) 떨어진 67.6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금값은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종가에 비해 온스당 7.1001달러(0.5454%) 오른 1308.80달러로 거래됐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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