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제관료, 여의도연구소장 지낸 정책통…4위로 최고위원 턱걸이 당선
[고양=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 김광림 의원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한국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상공부, 재경원, 기획예산처 등 경제 부처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김 의원은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경제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중인 김광림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유일한 경제 전문가로 관심을 받았지만 4위로 최고위원에 턱걸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님을 모시고, 경제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13명의 원내 우리 국회의원과 최고의원회의가 원만한 통합된 의견이 조율되도록 열과 힘을 다하겠다. 내년 총선은 경제로, 내년 총선은 화합으로 통합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부인 김지희 씨와 1남 1녀.
▲경북 안동(71) ▲ 영남대 경제학과 ▲ 행시(14회) ▲ 특허청장 ▲ 재정경제부 차관 ▲ 세명대 총장 ▲ 18∼20대 국회의원 ▲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장·정책위의장 ▲ 국회 정보위원장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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