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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은 여전히 '탈원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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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3차 원자력발전 인식조사’ 결과 발표


한빛원자력발전소(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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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학회는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원자력학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화조사 방식으로 사흘간 만19세 이상 1000명에게 탈원전 정책에 대한 찬반여부를 물었다. 오차 범위는 ±3.1%포인트 수준이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67.7%는 원자력 발전 비중을 유지(32.2%)하거나 확대(35.4%) 해야한다고 답했다. 젊은 층의 원전 발전에 대한 지지가 증가추세를 보였다. 2차 조사 당시 68.9%에서 3차에는 75.7%로 늘었다.


원자력학회 관계자는 "향후 원자력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도 궁극적으로 원전 비중을 '0'으로 가져가야 하는 데 동의한 사람들 비율은 7.3% 수준에 그쳤다"며 "특히 20대의 원전 제로에 대한 동의 비율은 2.4% 선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김명현 원자력학회장은 "세 차례 실시한 독립적 국민인식 조사에서 일관되게 국민 10명 중 7명은 원자력발전 이용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는 이 사실을 유념해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의 뜻을 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확인하고 그 결과를 에너지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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