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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한양행,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요인은 '기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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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유한양행 에 대해 올해 많은 기술이전 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4142억원(YoY, 9.8%), 영업이익 77억원(YoY, -26.5%)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감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품비율이 증가하면서 3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율이 74.3%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올해 내내 감가상각비로 인해 적자를 시현했던 유한화학이 약 13억원 흑자로 전환되면서, 2018년 연간 약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올해부터 유한화학의 감가상각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바 본격적인 흑자전환을 기대해 본다.


2019년 연구개발비는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비용으로 인해 2018년 1100억원에서 증가한 1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각종 기술료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8년 11월 얀센과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발생한 약 334억원의 계약금 중 올해 약 230억원이 기술료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초 길리어드와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발생한 약 170억원의 계약금은 1분기 전액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여기에 NASH 치료제의 선도물질 도출로 인한 길리어드로부터의 마일스톤 유입 등을 기대한다면 올해 하반기 기대치 못했던 어닝 서프라이즈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연구개발 모멘텀이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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