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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생명, 4분기 실적 부진 속 6%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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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삼성생명 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규모 평가손실로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31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6.12% 하락한 8만75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기관은 290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은 1조7364억원으로 전년대비 37.5% 증가했지만 4분기 연결순이익은 554억원 적자를 시현했다"며 "전망치 2961억원 및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지분법으로 적용받고 있는 삼성증권과 연결대상인 삼성카드 지분에 대한 손상차손 약 330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의 배당성향 확대에 대한 회사의 확실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생명은 배당금을 주당 2650원으로 결정했지만 향후 배당성향에 대한 제시가 없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1월 이후 삼성생명 주가가 반등했었던 것은 배당성향 확대 추진 보도가 중요 요인이었다"면서 "투자자들은 공정공시나 회사의 확고한 코멘트를 기대했지만 아직 현실화되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축소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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