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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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5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2.84% 거래량 1,687,422 전일가 21,15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호르무즈 해협 HMM '나무호' 화재…해운업계 불안감 고조 '노사 합의' HMM 본사 부산으로…랜드마크급 사옥 건립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은 클라우드(cloud) 기반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개발에 나선 'New-GAUS(Global Advanced & Unified System)는 운항정보, 계약 및 예약관리 등 선박 관련 정보를 비롯해 인사·관리·운영 등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독자적 IT 시스템이다. 기존에 사용됐던 GAUS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돼 효율성과 편리성을 한 층 강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미국 오라클사(社)와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과 오라클은 향후 컨테이너 및 벌크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해운물류시스템을 비롯한 전사의 모든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클라우드 전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7월부터 New-GAUS 2020 설계에 착수해 왔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경우 기존 자체 서버 운영방식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국내·외에 복수의 데이터 센터를 설치, 재난 상황에도 중단 없는 서비스는 물론 빠르고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고객사와 내부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은 또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도 나서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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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의 대형화가 글로벌 해운업계의 큰 물리적 변화라면,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는 '디지털화'가 가장 큰 이슈"라며 "이를 빠르게 따라갈 수 있는 IT 역량 보유가 미래 해운업의 승리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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