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소비자단체협의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노니 쇳가루 검출 인한 보상 등 건강식품 관련 문의 급증

"노니 쇳가루 검출 보상방법 알려주세요" 지난해 12월 건강식품 상담건수 4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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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지난해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체 상담건수 중 '노니' 등 건강식품 관련 문의가 전월 대비 49%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상담 건수는 6만1607건으로 전월 대비 4800건(7.8%) 감소했다. 하지만 '건강식품'은 48.7%, 각종 '공연관람'은 31.7% 상담이 증가했다.

건강식품은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한 보상 및 타제품 검출 가능성 문의 등이 주로 많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23일∼31일 국내 온라인몰·재래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노니 제품 27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9건에서 쇳가루가 기준치(㎏ 당 10.0㎎ 미만)를 최소 6배에서 최대 56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해 12월 밝힌 바 있다.


공연관람은 예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부과 및 환불 불가 등에 관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50건 이상 증가한 품목은 '헤드폰'(58.8%, 블루투스 이어폰 포함), '전자담배'(50.8%), '공기청정기'(38.8%) 등으로 제품 판매량 증가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47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 14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338건 순으로 나타나 기존과 큰 변화가 없었다.


상담을 신청한 연령대는 30대가 1만7338건(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231건(26.0%), 50대 9997건(18.2%)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3만3899건)로 남성(45.0%, 2만7708건) 대비 10.0%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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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5320건, 24.9%), '계약해제·위약금'(10만66건, 16.8%), '계약불이행'(7518건, 12.2%)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고, 일반판매(3만188건, 49.0%)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국내전자상거래'(1만4170건, 23.0%), '방문판매'(2088건, 3.4%), '전화권유판매'(1777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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