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가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8일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시민들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날 전국 1058개 전 영업점을 열 계획이다. 다만 일부 지점은 직원의 파업 참가로 일부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대부분 업무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한 거점점포를 전국 411곳에 지정·운영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KB국민은행 노조가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8일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시민들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날 전국 1058개 전 영업점을 열 계획이다. 다만 일부 지점은 직원의 파업 참가로 일부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대부분 업무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한 거점점포를 전국 411곳에 지정·운영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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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KB국민은행 노사의 임금ㆍ단체협약 협상이 25일 최종 타결됐다. 총파업사태로 갈등이 불거졌지만 잠정합의안에 대해 90% 이상 찬성하며 노사갈등이 마무리되는 형국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1만1921명이 참여해 1만1136명(93.4%)이 찬성했다. 반대가 737명, 기권ㆍ무효가 924명이었다.

국민은행 노사는 그간 최하위 직급(L0) 처우 개선과 페이밴드(호봉상한제)ㆍ임금피크제 진입 시기ㆍ성과급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L0 근속연수 인정과 페이밴드 급여체계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외부전문가와 함께 운영하고, 5년 안에 개선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2014년 입행 직원에 대한 페이밴드 상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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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는 일괄적으로 만 56세에 도달하는 시기의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팀장급 이하 직원에게는 재택 연수 6개월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심시간 1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PC 오프제를 실시하고 주 52시간제를 위해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유연근무제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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