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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돌아온 외국인, 투자심리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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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선 회복한 코스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00선 회복한 코스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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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주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 덕분에 상승 곡선을 탔다. 이번주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고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나오는 때다. 각종 이벤트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최근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코스피 기준)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반도체, 건설, IT가전, 보험, 상사/자본재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 중이다. 이들 업종은 과거 평균 대비 현재 밸류에이션 괴리율이 크고, 2년래 고점대비 가격측면에서도 저평가 수준에 위치해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베어마켓 랠리 성격에 부합하는 투자전략을 수행 중이다.
이번 주 한국, 중국 4/4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한국, 유로존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본격적인 2018년 4/4분기 실적 시즌도 시작된다. 펀더멘털 불확실성을 자극할만한 이벤트가 산적해 있어 코스피의 단기 숨고르기는 감안해야 할 것이다. 코스피의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이 글로벌, 신흥국 내에서 최상위권이라는 점에서 코스피 베어마켓 랠리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글로벌 증시의 상승뿐 아니라 코스피도 상승하며 어느덧 2100선을 회복했다.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이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연기금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여전히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인지 고민스럽다.

여전히 불확실성은 이어진다. 영국 브렉시트 승인안이 예상대로 부결됐으나 이후 방향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북-미 정상회담 및 미-중 무역협상이 예정된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
계절적 특성상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으며 1분기 실적으로 관심은 이동한다. 현재시장은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선매수 측면에서 실적 개선 예상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관심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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