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에 대해 경찰이 소환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폭행 동영상과 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한 매체가 공개한 해당 동영상에는 송 대표가 욕설하며 A씨를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소환 일자를 조율하면서 송 대표의 출국을 금지한 바 있다.
경찰은 공개된 동영상 등에서 일부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해 다른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 등 수사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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