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서 새해 해맞이!
해오름 만세삼창, 포토존 사진촬영, 소원문 쓰기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8년1월1일 일출 조망 명소인 지역 내 안산(鞍山) 봉수대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6시3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참여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순두부가 준비된다. 문화원에서 마련한 순두부를 자원봉사자들이 나누어준다.
이곳에서 6시50분 출발해 안산자락길의 ‘연흥약수터’와 ‘무악정’을 지나 헬기장을 거쳐 7시40분까지 ‘봉수대’에 오른다.
이어 새해 기원문 낭독이 진행되며 오전 7시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에 맞춰 ‘희망의 해오름 만세삼창’을 외치고 해돋이를 감상한다.
봉수대 정상에는 대형복주머니 포토존이 있어 누구나 새해맞이 기념사진을 찍고 따뜻한 대추차와 커피도 마실 수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소망과 다짐을 종이에 적어 ‘소원트리’에 매달 수도 있다. 행사는 오전 8시를 조금 지나 끝난다.
현재로는 새해 1월1일 서울 기온이 영하 6℃로 평년(영하 5.4℃)과 비슷할 전망이다. 또 당일 전국에 구름 많음(구름이 하늘의 60~80%를 가릴 때)으로 예보돼 있어 구름 사이로 해맞이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가족, 이웃과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2018년을 활기차게 여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북한산, 인왕산, 남산 등 서울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대문구 안산에는 순환형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이 조성돼 있어 명품 트레킹코스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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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형인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 서대문구청은 물론 한성과학고,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등에서 이곳으로 갈 수 있다. ‘만남의 광장’을 통하지 않고도 1월 1일 시간에 맞춰 안산 봉수대로 오르면 누구나 해맞이 행사에 함께할 수 있다.
해맞이 행사 후 안산 자락길을 둘러봐도 좋다. 이 길은 지난해와 올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월의 걷기여행길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걷기여행길 ▲인근 영천시장과 연계한 주전부리 여행지로 잇달아 선정되고 ‘2017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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