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유럽연합(EU)이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의 조세 회피 혐의를 조사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U 경쟁당국은 이케아가 네덜란드 정부가 맺은 세무 협약을 공식으로 조사키로 결정하고 18일 중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회 녹색당 의원들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케아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이 협약을 활용, 그룹 내부에서 자금과 수익을 이전함으로써 10억 유로의 세금을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U 경쟁당국은 2013년부터 회원국 정부들과 다국적 기업들이 맺은 1천여개의 세무 협약을 들여다 보고 있다. 특정한 기업들에 유리한 세제 혜택을 부여했다면 불법적인 국가보조금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것이 EU 경쟁당국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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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지난달 대부분의 세무 협약들이 기업 측에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지 않고 있었으나 일부 협약들은 특정 기업들을 우대하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우리의 활동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국가보조금이 주어진 혐의가 있을 때마다 조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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