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여진 수개월 이어질 것”…벌써 9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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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선 지진화산감시센터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동작구 대방동 기상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항지진은 본진 이후 여진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규모 2.0 이상 여진은 총 9회 일어났다.

여진 규모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규모 2.4부터 4.3까지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되는 중이다.


본진 이후 오후 2시 32분에는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3.6 지진, 오후 2시46분에는 북구 북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오후 2시52분에는 규모 2.4 지진이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오후 2시56분에는 규모 2.8 지진이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 지역에서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오후 3시에도 규모 2.9 지진이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추가됐다. 4분씩 간격을 두고 여진이 세 번이나 발생한 것이다.


오후 3시9분에는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3.5지진이, 오후 4시11분에는 북구 북쪽 10㎞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이 이어졌다. 오후 5시 기준 기상청 홈페이지에 입력된 가장 마지막에 발생한 여진은 오후 4시49분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4.3 지진이다. 다만 기상청에서 분석을 이어가는 중에도 여진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홈페이지 입력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9.12 지진의 여진은 지난 9일 오후 1시29분 기준으로 총 640회를 기록했다. 규모 1.5 이상 3.0 미만 618회, 3.0 이상 4.0 미만 21회, 4.0 이상 5.0 미만 1회 등이다. 포항지진도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규모 2.0 미만의 지진까지 합하면 여진 수치가 훨씬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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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은 “지난해 경주지진도 여진이 이어졌다”며 “이번에도 여진이 수 개월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발생시각
규모
깊이
(㎞)
위치
비고
2017/11/15 14:22:23
2.2
8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전진
2017/11/15 14:22:44
2.6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 지역
전진
2017/11/15 14:29:31
5.4
9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지역
본진
2017/11/15 14:32:59
3.6
8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
여진
2017/11/15 14:46:00
2.5
6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동쪽 9㎞ 지역
여진
2017/11/15 14:52:55
2.4
9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
여진
2017/11/15 14:56:32
2.8
12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 지역
여진
2017/11/15 15:00:54
2.9
8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
여진
2017/11/15 15:09:50
3.5
8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
여진
2017/11/15 16:11:01
2.9
9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0㎞ 지역
여진
2017/11/15 16:49:30
4.3
10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여진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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